시즌1보다 화려해진 라인업 주목
[더팩트ㅣ강신우 기자]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글로벌 OTT 서비스 넷플릭스는 16일 오후 5시 오리지널 요리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이하 흑백요리사2) 1-3회를 공개했다. 공개된 회차에는 생존을 위해 도전하는 80인 흑수저들의 치열한 경쟁과 1:1 흑백대전에 진출한 흑백셰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해 전 세계적 열풍을 일으킨 시즌1 이후 1년여 만에 돌아온 '흑백요리사2'는 화려한 라인업으로 기다림이 아쉽지 않게 만들었다. 더 강력해진 흑셰프들은 칼을 제대로 갈고 나왔고, 후배들의 도전을 받아들인 백셰프들은 품격이 높았다.
무엇보다 예고편 속 실루엣 공개만으로도 큰 관심을 받았던 '히든 백수저' 2인은 최강록 김도윤이었다. '히든 백수저'는 1라운드 흑수저 결정전에 임하는 흑셰프들과 함께 참가하고 심사위원인 백종원 안성재 모두에게 모두 심사를 받아야 한다는 더욱 엄격한 히든 심사 룰이 적용됐다.
또한 '히든 백수저' 생존 인원에 따라 2라운드 1:1 흑백대전에 진출하는 흑셰프들의 인원이 18인에서 20인까지 실시간으로 변동되는 반전의 룰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강록과 김도윤은 "각오를 하고 나왔다. 1등 한 번 해보겠다"며 불타는 열정을 보여 앞으로 펼쳐질 치열한 요리 계급 전쟁을 더욱 기대케 했다.
2인의 '히든 백수저'까지 참가한 채 진행된 흑수저 결정전은 높은 몰입도를 자랑했다. 재야의 고수들의 자존심을 건 경연은 열기가 뜨거웠고 군침을 자극했다. 오직 ‘맛’으로 심사를 하는 심사위원 백종원 안성재의 날카로운 심사 속 생존자들이 결정됐다.
16일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1-3회가 공개됐다. /넷플릭스
이어 2라운드 1:1 흑백대전은 심사위원이 눈을 가린 블라인드 심사로 진행됐다. 특히 전국 방방곡곡 지역 특산물을 재료로 대결이 펼쳐지며 전 세계에 우수한 한국 식재료를 알렸다. 가평 잣, 원주 우설, 포항 아귀, 파주 청국장 등 다채로운 한국 식재료가 대형 지도에서 공개되는 경이로운 비주얼도 경연의 재미를 더했다.
한식과 양식 각각 미쉐린 1스타를 거머쥔 손종원이 파인 다이닝 흑셰프와 맞대결을 벌였고, 대한민국 1호 사찰음식 명장 선재스님은 주무기를 과감하게 버린 흑셰프와 맞붙어 물러섬이 없는 진검승부를 예고했다.
한편 '흑백요리사2' 4-7회는 오는 23일 오후 5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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