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장종태 국회의원(민주당, 대전 서구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대전 서구 지역 내 환경 개선을 위한 행안부 특별교부세 28억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평촌일반산업단지 진입로 개설사업에 20억 원을 지원받아 고속도로와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진입 구간을 단축하고 원활한 물류 운송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환경부의 '갑천 태봉보 수생태계 연속성 확보사업'으로 지난 2023년 태봉보가 철거되면서 기존 구봉천 유지용수원 상실 문제가 발생했다. 이번에 확보한 4억 원의 특교세로 대체 용수 시설을 설치해 구봉천의 하천 유지 수량을 확보하고 쾌적한 친수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림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024년 기준 약 12만 6000 명이 이용하는 시설이다. 어르신부터 아동까지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하지만 1997년에 지어진 건물이 노후해 누수와 공간 손상 등 안전 문제를 겪고 있다. 이번에 4억 원의 지원을 받아 시설을 개선해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장종태 의원은 "서구 지역 산업단지 발전과 주민들의 쾌적한 일상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에 대해 특별교부세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을 꼼꼼히 챙겨 더욱 살기 좋은 서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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