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강신우 기자] KBS 안방극장을 빛낸 배우들이 총출동하는 '2025 KBS 연기대상'이 역대 감동의 순간을 돌아봤다.
17일 KBS는 네이버 연기대상 공식 채널을 통해 역대 수상자들의 진심 어린 수상 소감이 담긴 '2025 KBS 연기대상' 2차 티저를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나문희 이덕화 김혜자 최수종 박보검 등 1987년 'KBS 탤런트 연기대상'부터 '2024 KBS 연기대상'까지 시대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소감이 이어지며 KBS 드라마가 남긴 감동의 순간을 다시금 상기시킨다.
특히 지난해 '2024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던 고(故) 이순재의 수상 소감은 깊은 울림을 전한다. 연기에 대한 평생의 철학과 후배들을 향한 따뜻한 메시지는 여전히 많은 이들의 마음에 남는 순간으로 회자되고 있다.
또한 역대 수상자들과 함께 등장한 '그 시절 무대가 빛바래도 모두가 함께 만든 순간들. 변하지 않는 진심이 남아 다음 세대의 꿈이 되고 현재의 다짐이 됐습니다. 오래 기억될 진심을 전합니다'라는 메시지는 올 한 해 KBS 드라마를 빛낸 배우들과 제작진의 진심을 상징적으로 담아내며 KBS 연기대상의 의미를 되새긴다.
KBS는 올 한 해 '수상한 그녀' '킥킥킥킥' '빌런의 나라' '24시 헬스클럽'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신데렐라 게임' '대운을 잡아라' '친밀한 리플리' '마리와 별난 아빠들' '여왕의 집'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화려한 날들' '트웰브' '은수 좋은 날' '마지막 썸머' '러브: 트랙' 등 다양한 장르와 높은 완성도의 작품들로 안방극장에 희로애락을 선사했다.
이번 '2025 KBS 연기대상'은 올 한 해 KBS 드라마의 순간들을 되짚으며 각 부문 수상자와 대상 수상자를 발표하는 연말 시상식으로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MC로는 장성규 남지현 문상민이 호흡을 맞춘다.
한편 ‘2025 KBS 연기대상'은 오는 31일 저녁 7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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