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오산=조수현 기자] 경기 오산시 보건소는 15일 치매고위험군인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한 인지강화 프로그램 2기를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달 4일부터 주 2회, 총 12회에 걸쳐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인지훈련(COTRAS-G) △우울 예방을 위한 웃음체조 △원예활동 등 다양한 인지·정서 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인지기능 유지와 정서적 안정을 도모했다.
특히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교재와 교구를 제공해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가정에서 스스로 치매 예방 수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태숙 보건소장은 "치매는 조기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의 치매 예방과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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