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의왕=김동선 기자] 경기 의왕시는 김성제 의왕시장이 지난 14일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병원에 이송된 후 신속한 응급조치로 골든타임을 확보해 회복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시 측은 "김 시장의 심혈관계 이상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한 정밀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치권 의왕부시장은 시장 부재에 따른 업무 공백에 대해서 "시정이 차질 없이 운영되고, 시민 불편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 공직자가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성제 시장은 지난 14일 오후 4시 9분쯤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단지 내 골프연습장에서 운동하던 중 심정지 상태로 쓰러졌다. 다행히 주변에 있던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해당 주민 신고로 출동한 소방 당국은 김 시장을 응급조치하면서 인근 안양시 소재 한림대학교성심병원으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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