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기온이 최대 영하 5도까지 떨어진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 횡단보도에서 한 시민이 두꺼운 외투를 입고 걸어가고 있다./송호영 기자

[더팩트ㅣ조채원 기자] 월요일인 1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아침부터 기온이 낮아 춥겠다.

기상청은 이날 "수도권과 강원도는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흐려진다"며 "충청권과 전라권은 대체로 흐리고 경상권과 제주도 가끔 구름이 많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는 전날보다 7도 가량 낮아지고, 강원내륙과 산지는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곳도 있겠다. 오전 6시까지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제주도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 날림도 예상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은 영하 5도 안팎으로 떨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도에서 2도, 낮 최고기온은 4도에서 12도를 오르리겠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영하 3도 △인천 영하 2도 △수원 영하 4도 △춘천 영하 8도 △강릉 0도 △청주 영하 2도 △대전 영하 3도 △전주 영하 1도 △광주 0도 △대구 0도 △부산 2도 △제주 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수원 6도 △춘천 4도 △강릉 9도 △청주 7도 △대전 8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대구 9도 △부산 11도 △제주 1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전날 내린 비나 눈이 얼어붙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다"며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chaelo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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