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GPR 통한 도로 공동 현상 선제적 응급보수 공사 실시
  • 양규원 기자
  • 입력: 2025.12.11 17:36 / 수정: 2025.12.11 17:36
팔당댐 인근 '구, 국도 6호선' 공동 현상 확인…9일 응급조치
추가 정밀 조사, 지속적 모니터링 실시
홍지선 경기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들이 지난 9일 지표투과레이더(GPR) 조사를 통해 발견한 팔당댐 인근 도로(구, 국도 6호선) 공동 현장을 찾아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남양주시
홍지선 경기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들이 지난 9일 '지표투과레이더(GPR)' 조사를 통해 발견한 팔당댐 인근 도로(구, 국도 6호선) 공동 현장을 찾아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남양주시

[더팩트ㅣ남양주=양규원 기자] 경기 남양주시가 '지표투과레이더(GPR)' 조사를 통해 팔당댐 인근 도로(구, 국도 6호선) 공동 현상을 확인하고 지난 9일 응급보수 공사를 실시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GPR 검사는 도로나 지반에 전자파를 투과시켜 반사파를 분석해 지하 내부 구조 변화를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는 검사 방법이다.

시는 지반 침하 가능성을 사전에 파악하고 인근 주민과 도로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국토안전관리원의 지원을 받아 GPR 탐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일부 구간에서 지반 내부의 빈 공간이 탐지됐으며 홍지선 부시장을 비롯한 도로관리사업소장, 관계 공무원이 즉각 현장을 확인하고 도로 통제와 긴급 보수 작업에 들어갔다.

공사는 파손 구간 정비, 표층 복구 순서로 진행됐으며 시는 추가 정밀 조사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유사 위험 요소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응할 계획이다.

홍 부시장은 "관계 부서와의 합동 점검을 통해 지반 위험을 사전에 발견하고 신속히 조치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우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정기적인 조사와 시설물 관리로 안전 도시 구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