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농산물 브랜드 '육군병장'. /논산시

[더팩트ㅣ내포=김형중·노경완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제3회 충남 품질관리 우수 브랜드 쌀' 대상으로 논산시 '육군병장쌀'을 선정하고 시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브랜드 쌀의 품질 경쟁력 제고와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시군 농업기술센터 추천을 받아 매년 품질 우수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3월, 7월, 11월 3회 평가를 진행한 가운데 대상 논산시 '육군병장쌀', 최우수상 당진시 '당진해나루쌀', 우수상 아산시 '아산맑은쌀' 등 3개 브랜드가 수상했다.

평가는 완전립 비율·분상질립·피해립 등 외관 품질, 단백질·수분 함량 등 성분 분석, 취반 후 윤기와 맛의 균형 등 식미 평가, DNA 기반 SNP 마커를 활용한 품종 순도 분석 등을 종합적으로 진행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날 본원 대강당에서 열린 성과보고회 겸 시상식에서 수상 경영체에 충남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김학헌 충남도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은 "기후 변화로 고품질 쌀 생산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지만 현장에서 노력해온 농업인과 경영체의 헌신이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균일한 품질의 충남 쌀 생산을 위해 지원을 강화하고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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