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 유휴부지를 활용한 화물차 임시주차장 /경기도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2025년 화물운수분야 시·군 평가'에서 의정부시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도는 화물자동차 운수사업 등록·관리, 임시주차장 조성, 불법행위 단속, 특수시책 발굴 등 7개 분야에 걸쳐 31개 시·군의 업무 성과를 종합 평가해 이같이 선정했다.

의정부시는 △군부대 유휴부지 활용 임시주차장 조성 △영업용 화물차 차고지 설치기간 만료 알림제 운영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의심자 합동점검 협력 등 현장 중심 대응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남양주시, 안산시, 파주시, 성남시, 평택시 등도 상위 평가를 받았다.

도는 담당 공무원 6명과 화물운송 종사자 13명, 관련 협회 등 5개 단체에 도정 협력 공로를 인정해 도지사 표창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기범 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화물 운수 행정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화물운수분야 시·군 평가를 도입했다"며 "도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현장 중심의 화물 운수 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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