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 경남 하동군이 오는 8일부터 진주역을 경유하는 시외버스 신규 노선을 정식 개통·운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노선 개통은 군민과 관광객의 수도권 광역교통 접근성과 KTX 연계성을 높이기 위한 하동군의 중장기 교통정책의 일환이다.
운행 시간은 평일·주말 상시 운행된다. 수도권 상·하행 KTX 주요 시간대와 연계되도록 배차 시간대를 맞춰 진주에서 하동 방향 3회와 하동에서 진주 방향 3회 각각 1일 6회 운행된다.
군은 노선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외버스 1대를 증차하고 일부 재정을 지원하는 등 안정적인 운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하동-진주 간 시외버스 운행 횟수가 11회에서 13회로 확대됐고 하동발 진주 방향 막차 시간은 오후 7시50분에서 오우 8시20분으로 연장됐다.
하동발 부산·진주 시외버스 노선의 예매가 그동안 현장 예매만 가능했으나 인터넷·모바일 앱을 통한 사전 예매가 가능하도록 변경돼 이용객의 불편함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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