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왼쪽)이 지난달 13일 성일종 국회의원(가운데) 사무실에서 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을 건의 하고 있다. /서산시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서산시의 핵심사업들이 2026년 정부예산안에 대거(3831억 원) 반영돼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게다가 이달 중 확정될 내년도 충남도 예산에 시 관련 예산이 확정되면 외부재원 6500억 원 확보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국비 신규 사업은 지속가능항공유 전주기 통합 생산 기술 개발 사업에 50억 원, 해미국제성지 문화교류센터 건립 사업 6억 원 등이 반영됐다.

계속사업으로는 탄소포집활용 실증지원센터 구축사업에 75억 원, 그린 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 기반구축 63억 원, 서산공항 건설 10억 5000만 원이 반영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날 전망이다.

이 밖에도 가로림만 해양보호구역 갯벌생태길 조성에 7억 원 반영 등 다양한 사업들이 2026년 정부 예산안에 포함됐다.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이뤄진 사업은 한우역사박물관 건립, 국립국악원 서산분원, 도심주변 친환경 호수(잠홍저수지) 조성, 대산항 안전관리를 위한 해상교통시설 확충 및 기능 재정비 검토 용역 등은 기대 이상의 성과다.

대산항 안전관리를 위한 해상교통시설 확충 및 기능 재정비 검토 용역비 3억 원도 반영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해뜨는 서산 실현의 동력이 될 외부재원이 순조롭게 확보되고 있다"라며 "이를 위해 상임위와 예결위 심사 단계에서 힘써주신 서산·태안 지역구 성일종 국회의원과 예산 확보에 힘을 모아주신 공직자 등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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