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제니의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Ruby'가 미국 음악 전문 매거진 롤링스톤(Rolling Stone)이 발표한 'The 100 Best Albums of 2025' 29위에 선정됐다./OA엔터테인먼트

[더팩트ㅣ최현정 기자] 가수 제니(JENNIE)가 K팝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는 제니의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Ruby(루비)'가 미국 음악 전문 매거진 롤링스톤(Rolling Stone)이 발표한 'The 100 Best Albums of 2025(2025년 최고의 앨범 100)' 29위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K팝 아티스트 중 최고 순위다.

롤링스톤은 "'Ruby'는 2000년대와 2010년대 R&B풍 팝을 지배했던 아이디어에 깊이 의존하면서도 때로는 흥미로운 방식으로 이를 현대화한다. 제니는 달콤한 팝 R&B의 중심을 장악하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준다"고 평했다.

앞서 제니는 포브스코리아 선정 '2025년 올해의 한국 아이돌(KOREAN IDOLS OF THE YEAR 2025)' 1위로 선정하며 높은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또 제니는 글로벌 음악 플랫폼 스포티파이 '2025 결산(Spotify Wrapped 2025)' 캠페인에 국내 유일한 아티스트로 참여했고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Spotify Wrapped 2025' 차트에서 'Ruby'로 K팝 솔로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Best Pop Albums of 2025(2025년 최고의 팝 앨범)'에 이름을 올렸다.

타이틀곡 'like JENNIE(라이크 제니)'는 전 세계를 통틀어 '2025년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곡' 43위에 올랐다. 제니는 'like JENNIE'로 애플 뮤직(Apple Music) 연말 결산 차트에서도 '2025년 톱 100 : 글로벌' 62위를 차지했다.

제니의 첫 솔로 정규 앨범 'Ruby'는 타이틀곡 ‘like JENNIE'를 포함해 총 15곡이 수록됐다. 제니가 직접 앨범 프로듀싱을 맡아 자신의 아이덴티티와 음악적 가능성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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