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내란외환 청산과 종식, 사회대개혁 시민 대행진’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가운데 시민들이 국민의힘 당사를 향해 행진을 하고 있다. /국회=배정한 기자

단상에 올라 발언하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왼쪽부터 정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더팩트ㅣ국회=배정한 기자] ’12.3 내란외환 청산과 종식, 사회대개혁 시민 대행진’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가운데 시민들이 국민의힘 당사를 향해 행진을 하고 있다.

구호 외치는 시민들.

발언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운데).

발언하는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왼쪽).

이날 현장에는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들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김재연 진보당 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등 범여권 의원들이 총출동했다.

발언하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

국민의힘 당사를 향해 행진하는 참가자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연단에 올라 "작년 꼭 일 년 전 이날, 국회의원들이 윤석열의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을 표결할 수 있도록 국회에 달려와서 계엄군을 막아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이 아니었으면, 윤석열의 비상계엄 내란을 극복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윤 어게인'을 외치는 세력, 박성재, 추경호의 영장을 기각한 사법 쿠데타를 진압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내란전담재판부를 만들어서 사법 쿠데타를 진압하고 다시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겠다. 국민과 함께 승리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12.3 내란외환 청산과 종식, 사회대개혁 시민 대행진’

'12.3 비상계엄....벌써 1년'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시민 대행진 행사에 참석하기로 했으나 경호 사정으로 최종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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