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화순=김동언 기자] 전남 화순군은 고령층의 안정적인 소득과 사회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2026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에 총 4476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2026년에는 기존 공익형·역량 활용형·공동체형 등 다양한 사업을 기반으로 역량 활용사업에 4개 신규 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시설안전관리매니저', '우리동네돌봄반장' 등 신규 사업을 통해 지역 안전관리와 생활 돌봄을 강화한다.
노인 일자리 신청은 1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2025년 기존 참여자는 1일부터 9일까지 노인 일자리 전담 인력을 통해 활동지 현장에서 신청하며, 신규 신청자는 15일부터 19일까지(5일간) 해당 읍·면 지정 모집일에 주민등록등본, 신분증을 지참해 읍·면사무소 및 복지회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공익활동 사업의 경우 저소득 어르신의 소득 보전을 위해 기초연금 수급자 및 소득 기준 충족 직역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며 참여자는 소득 수준, 활동 역량, 경력 등 보건복지부 기준에 따라 평가 후 고득점 획득순으로 선발된다. 최종 참여 대상자는 안전·직무교육을 이수하고 2월부터 각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2026에는 역량 활용 사업을 확대해 어르신들의 경험과 전문성을 지역사회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노인일자리 사업이 어르신들의 삶의 활력과 사회적 참여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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