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관우는 오는 12월 9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단독 콘서트 '2025 조관우 MUSIC_겨울이야기'를 개최한다. /윤스토리엔터테인먼트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가수 조관우가 신곡 '고마워'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알렸다.

조관우는 새 노래 발표와 함께 오는 12월 9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단독 콘서트 '2025 조관우 MUSIC_겨울이야기'(부제: You are the reason for my life)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신곡 발표 무대'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조관우는 본 콘서트에서 지난 세월의 음악과 팬들과의 추억, 그리고 앞으로의 음악 여정을 함께 아우르는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를 준비하고 있다.

히트곡은 물론, 겨울 시즌에 어울리는 곡들, 블루스 트로트, 어쿠스틱 무대까지 포함돼 있어팬들과 그가 함께 걸어온 음악 인생을 총정리하는 자리로 기대된다.

콘서트를 일주일 앞두고 지난 2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고마워'는 오랜 시간 함께해온 팬들과의 인연에 대한 고마움을 담은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다. 섬세한 스트링 라인과 여유 있는 그루브 위에, 조관우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어우러져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사랑과 감사'를 노래한다는 설명이다.

콘서트를 일주일 앞두고 지난 2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고마워'는 오랜 시간 함께해온 팬들과의 인연에 대한 고마움을 담은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다. /윤스토리엔터테인먼트

곡 작업은 그의 오랜 음악 파트너인 작곡가 위종수와 함께 했으며, 앨범 아트워크에는 조관우의 큰아들 조휘가 참여해 가족의 의미를 더했다.

또 단순한 음악 발표를 넘어, 긴 시간 조관우를 지지해온 팬들에게 보내는 일종의 헌정으로, 그의 음악 여정에 한 획을 긋는 의미 있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신곡과 콘서트는 단순한 활동 재개가 아닌, 조관우의 음악 인생과 팬들과의 관계를 되돌아보고, 감사함을 표현하는 깊은 의미를 지닌다. '고마워'라는 곡 제목이 상징하듯, 그는 지금까지 함께 해준 팬들에게 진심을 담은 노래를 바쳤다.

'고마워' 발표와 함께 예정된 이번 콘서트 개최는, 오랜 시간 그를 지켜온 팬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음악 활동이 뜸했던 시기를 지나, 다시 노래와 무대로 돌아오는 조관우의 결정은 팬들과의 재회를 의미한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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