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2일 밤부터 도 전역에 강추위가 예고됨에 따라 '한파 초기대응 합동전담팀'을 가동하고, 취약계층 보호와 한파 피해 최소화 대응 체계 강화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부터 안산·동두천·연천·포천·가평·고양·양주·의정부·파주·구리·남양주·군포·하남·용인·이천·화성·여주·광주·양평 등 도내 19개 시·군에 한파특보를 발효한다고 예보했다.

또 3~4일 도내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영하 7도 수준으로 떨어져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울 것으로 예상했다.

도는 한파 특보 상황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복지, 상수도 분야 등 7개 반 12개 부서로 합동전담팀을 꾸렸다. 전담팀은 시·군과 함께 취약계층 보호, 동파 예방 등 일일 실적 점검과 선제 조치에 나선다.

김동연 지사는 신속·철저 대응에 따른 인명피해 예방과 한파 피해 최소화를 당부하는 특별 지시 사항을 각 시군에 전파했다.

김 지사는 △홀몸어르신, 건강 취약계층 안부 확인 등 돌봄 강화 △한파 대비 농수산물 냉해 예방, 가축 폐사 예방 대책 강화 △수도시설 동파 사고 안내 체계 구축, 동파 신속 복구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등 가용 매체 활용 행동요령 홍보 등을 당부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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