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로이킴이 11월 30일 일본 사이타마현 오미야 소닉시티홀에서 십센치(10CM), 폴킴과 함께 'Three Blooms, One Moment'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했다./DEUL

[더팩트ㅣ최현정 기자] 싱어송라이터 로이킴이 진정성 넘치는 라이브로 일본 팬을 사로잡았다.

소속사 DEUL은 로이킴이 11월 30일 일본 사이타마현 오미야 소닉시티홀에서 십센치(10CM), 폴킴과 함께 'Three Blooms, One Moment(쓰리 블룸스,원 모먼트)'라는 타이틀로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특유의 편안하면서도 섬세한 보컬과 진정성 있는 자세로 무대를 이끌어간 로이킴은 데뷔곡 '봄봄봄'을 시작으로 'Love Love Love(러브 러브 러브)', '그때 헤어지면 돼',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 등 대표곡을 연이어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 로이킴은 신곡 '달리 표현할 수 없어요'의 무대에서 한층 짙은 감성으로 관객들을 몰입시켰다. 특히 마지막 곡 'HOME' 무대에서는 일본 팬들의 응원이 공연장을 꽉 채우는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다.

로이킴의 일본 공연은 최근 활발한 활동과 맞물리며 더욱 의미를 더한다. 로이킴은 방송 라디오 유튜브는 물론 콘서트를 넘나들며 누구보다 바쁜 연말을 보내고 있다. 진정성 있는 음악과 성실한 태도 그리고 소탈한 입담으로 음악 팬들은 물론 예능 라디오 시청자들까지 폭넓게 사로잡고 있다.

로이킴은 공연을 마친 뒤 "일본 팬들의 응원 덕분에 따뜻한 시간이 됐다. 다시 만날 날이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로이킴은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핸드볼경기장)에서 라이브 투어 'ja, daumm(자, 다음)'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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