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남양주=양규원 기자] 경기 남양주시가 시민시장담당관 현장기동팀 운영을 통해 올해에만 500여 건에 달하는 생활불편 민원을 처리하며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침수 해소, 통학로 안전 확보, 도로 복구 등 생활 속 고질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고 있다.
먼저 현장기동팀은 진접읍 부평리·내곡리, 조안면 송촌리, 삼패동 등 집중호우 시 침수되는 마을안길의 배수로를 정비해 시민들이 수년간 겪어온 피해와 불편을 해결하고 시민의 안전을 확보했다.
또한 어람초·중학교 및 시립 어린이집 인근에 임시 차량 회차 및 주차 공간을 조성, 불법 주정차와 위험한 유턴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위험을 줄이고 등하굣길과 주차 불편도 개선했다.
이와 함께 도로 및 맨홀 뚜껑 파손, 화도읍 가곡리 싱크홀 등 교통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선제적으로 정비해 2차 피해를 사전에 막았으며 금곡동 도로 복구 및 재포장 사업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했다.
현장기동팀은 예산과 행정절차, 부서 간 이견 등으로 해결이 지연되던 민원에 대해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맞춤형 해결책을 적극적으로 적용해 성과를 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과 직결된 고질 민원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현장 중심의 민원 해결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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