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순천=김동언 기자] 국립순천대학교 원예학전공은 지역 화훼 산업과 대학 재학생의 산학 연결 강화를 위해 '2025년 전남 동반성장 ConneXus 프로젝트-Ag Tech'의 일환으로 '지속가능 원예분야 전문인력양성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신 원예산업 흐름을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재학생의 현장 적응력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산업 접근성과 지역 생산 화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연구 책임자 박종인 교수)은 '지속가능한 원예산업을 위한 친환경 화훼이용 전문 기술'을 주제로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며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18일 학내 화훼이용실험실에서 실시된 1회 차 교육은 탄소저감을 위한 식물·비식물 재료 선택과 활용 방식 등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술 요소를 세부적으로 다뤘다. 외부 전문 강사 초청을 통해 실무 연계성을 강화했다. 총 21명의 재학생이 수료했다.
두 번째 교육은 '지속가능 원예분야 전문인력양성교육 2회차-스마트 원예작물 재배기술 및 우량형질 선발을 위한 PCR 분석 교육'을 주제로 채소원예학실험실에서 오는 2일 진행될 예정이다.
연제연 그린스마트팜스쿨 원예학전공 교수는 "최근 기후 변화와 급격한 소비트렌드 변화로 지속가능한 원예산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친환경 화훼디자인을 비롯해 미래 산업 수요가 확실한 분야를 중심으로 재학생들이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실무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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