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청년만원주택 '청춘별채' 경쟁률 70.8대 1
  • 김은지 기자
  • 입력: 2025.12.01 13:26 / 수정: 2025.12.01 13:26
전주시는 2025년도 하반기 청춘별채 입주자 모집 결과 7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전주시
전주시는 2025년도 하반기 청춘별채 입주자 모집 결과 7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전주시

[더팩트ㅣ전주=김은지 기자] 전북 전주시는 2025년도 하반기 청춘별채 입주자 모집 결과 7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주택 12호, 12명 모집에 총 850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신청자들의 자격 검증을 거쳐 이달 중 예비 입주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예비 입주자는 모집인원의 3배수인 36명을 선정한다. 내년 1월부터 예비 순번대로 입주할 수 있다.

한편, 청춘별채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무주택 미혼 청년에게 한 달 임대료 1만 원에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임대료는 방 수 기준이며, 보증금은 50만 원이다.

대상은 전주에 살거나 살기를 희망하는 무주택 미혼 청년이다. 19~39세 청년과 대학생, 취업준비생 중 공공주택 입주자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입주 기간은 최초 2년이다. 무주택 요건 충족 시 최대 4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하다. 입주 중 결혼하면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도 있다.

시는 청년만원주택을 오는 2028년까지 총 210호로 늘릴 예정이다. 올해 확보한 117호 주택에 이어 △2026년 24호 △2027년 36호 △2028년 33호를 각각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전주시 청년활력과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청춘별채 입주자 모집에서 나타난 높은 경쟁률은 청년들의 주거비 안정에 대한 절실한 요구를 반영한 결과"라며 "청춘별채 공급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청년이 주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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