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애하는 도적님아' 문상민, 대군의 두 얼굴…은밀한 취미생활
  • 최수빈 기자
  • 입력: 2025.12.01 11:02 / 수정: 2025.12.01 11:02
도월대군 이열 役…스틸 공개
2026년 1월 3일 첫 방송
KBS2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에 출연하는 배우 문상민의 캐릭터 스틸이 공개됐다. /KBS2
KBS2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에 출연하는 배우 문상민의 캐릭터 스틸이 공개됐다. /KBS2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문상민이 아찔한 첫사랑을 시작한다.

KBS2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극본 이선, 연출 함영걸) 제작진은 1일 극 중 도월대군 이열 역을 맡은 배우 문상민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어쩌다 천하제일 도적이 된 여인(남지현 분)과 그녀를 쫓던 대군(문상민 분), 두 남녀의 영혼이 바뀌면서 서로를 구원하고 종국엔 백성을 지켜내는 위험하고 위대한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문상민은 극 중 현 왕의 배다른 동생인 도월대군 이열로 분한다. 왕족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출중한 외모와 훤칠한 자태, 타고난 품위를 갖추고 유유자적 재밋거리를 찾아다니며 살아가고 있다. 가장 즐겨 하는 것은 포청(범죄자를 잡거나 다스리는 일을 맡아보던 관아) 종사관 놀이로 각종 사건의 범인들을 잡으러 다닌 후 무용담을 푸는 걸 삶의 낙으로 여긴다.

사람들은 이러한 이열의 행동을 보며 오해하지만 모든 것은 이열이 자신의 사람을 지키기 위해 철저히 설계한 것. 취미라는 이름 아래 진짜 능력을 숨기고 살아가던 중 운명처럼 마주친 도적 길동에게 완전히 마음을 빼앗기고 만다.

스틸에는 자신의 능력을 감춘 채 종사관 놀이에 한껏 심취한 이열의 일상이 담겼다. 시도 때도 없이 궁궐 밖을 나가 포청을 제집처럼 드나들며 범인을 찾아다닌다.

특히 사건 현장과 범인의 형상이 그려진 대판을 보며 자신의 추측을 풀어내는 이열의 표정에서 진중함이 느껴진다. 날카로운 추리력으로 수많은 범인을 잡아낸 만큼 풍문 속에 숨은 도적 길동을 쫓는 이열의 달콤한 추격전이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를 모은다.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오는 2026년 1월 3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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