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도를 기다리며' 감독 "박서준·원지안, 캐릭터 완벽하게 구현해"
  • 최수빈 기자
  • 입력: 2025.12.01 09:32 / 수정: 2025.12.01 09:32
캐스팅 비하인드 공개
6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
배우 원지안(맨 위 왼쪽)과 박서준이 출연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가 오는 6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한다. /SLL, 아이엔, 글뫼
배우 원지안(맨 위 왼쪽)과 박서준이 출연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가 오는 6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한다. /SLL, 아이엔, 글뫼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경도를 기다리며' 제작진이 배우 박서준과 원지안이 보여줄 시너지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JTBC 새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극본 유영아, 연출 임현욱) 제작진은 1일 임현욱 감독과 유영아 작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배우 박서준과 원지안 캐스팅에 강한 신뢰감을 내비쳐 기대감을 더했다.

'경도를 기다리며'는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박서준 분)와 서지우(원지안 분)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임현욱 감독은 "이경도는 어떠한 풍파에도 자리를 지키는 뿌리 깊은 나무다. 서지우는 위태롭지만 그 자체로 빛나는 바람 앞의 촛불"이라며 "이 상상을 가장 정확하게 구현해 줄 배우를 찾는 게 캐스팅의 시작이었고 박서준과 원지안은 캐릭터가 가진 감정의 결을 놀라운 정확도로 표현해 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로맨스물의 특색을 살리기 위해서는 배우들이 보여주는 매력과 캐릭터, 그 캐릭터들이 만났을 때 발생하는 케미가 중요하다"며 "촬영을 하는 순간순간 배우가 아닌 경도와 지우를 마주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때문에 저도 배우들이 가장 돋보이는 지점을 찾고 두 사람 사이의 긴장과 떨림이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 있도록 집중했다"고 전했다.

유영아 작가는 "박서준을 처음 만난 날 담당 제작진과 '경도를 기다렸는데 경도를 만난 것 같다. 꼭 우리 경도로 와주시면 좋겠다'고 얘기했던 기억이 있다"며 "원지안을 만났을 때 영상보다 실물이 더 아름다워 감탄했다. 배우가 가진 매력이 서지우와 참 잘 어울려서 너무 좋았다"고 회상했다.

'경도를 기다리며'는 오는 6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한다.

subin713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 ※ 이 기사는 팬앤스타에 제공되고 있습니다. 댓글 2개 보러가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