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정비창 내 야외 행사장에서 열린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 기공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비전 발표를 앞둔 가운데, 주거·빈곤·노동·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용산정비창 개발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용산정비창 공대위) 회원들이 개발 계획 철회를 촉구하는 기습시위를 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40-1일대에서 기공식을 개최하고, 국가적 도시혁신프로젝트의 본격 도약을 알린다고 밝혔다.

용산국제업무지구는 용산 일대의 입지적 잠재력을 극대화해 서울역~용산역~한강변 축을 하나로 연결하는 '입체복합수직도시' 비전을 실현하는 초대형 도시개발사업이다.
용산구 한강로3가 40-1일대 45만 6099㎡구역을 개발하는 이번 사업은 2028년까지 도로와 공원 등 부지조성공사를 완료하고 이르면 2030년 기업과 주민입주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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