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보노' 소주연 "정경호 선배님 애드리브가 큰 즐거움"
  • 김명주 기자
  • 입력: 2025.11.26 15:19 / 수정: 2025.11.26 15:19
공익변호사 박기쁨 役 맡아 활약
12월 6일 밤 9시 10분 첫 방송
배우 소주연이 tvN 새 토일드라마 프로보노에서 공익변호사 박기쁨 역을 맡아 활약한다. /tvN
배우 소주연이 tvN 새 토일드라마 '프로보노'에서 공익변호사 박기쁨 역을 맡아 활약한다. /tvN

[더팩트 | 김명주 기자] 배우 소주연이 '프로보노'에서 호흡을 맞춘 정경호를 향한 두터운 믿음을 드러냈다.

tvN 새 토일드라마 '프로보노'(극본 문유석, 연출 김성윤) 제작진은 26일 극 중 공익변호사 박기쁨 역을 맡은 소주연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소주연은 참여 계기부터 관전 포인트까지 작품과 캐릭터에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밝혔다.

'프로보노'는 출세에 목맨 속물 판사가 본의 아니게 공익변호사가 돼 초대형 로펌 구석방, 매출 제로 공익팀에 갇히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휴먼 법정물이다. 배우 정경호가 판사 출신 공익 전담 변호사 강다윗 역을 맡아 주연으로 극을 이끈다.

소주연은 극 중 한 번 꽂히면 덕질(특정 인물, 콘텐츠 등에 깊이 몰입해 열정적으로 시간과 노력을 쏟는 행위)하듯 깊이 빠져드는 성격을 가진 공익변호사 박기쁨으로 분한다. 박기쁨은 어렸을 적부터 소설 뮤지컬 만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의 덕질을 즐겨온 인물로 우연히 들은 교양 수업에서 헌법 조문에 매료돼 법률 덕후(특정 분야에 특화된 마니아)의 길에 들어서게 된다.

먼저 소주연은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대체 불가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서 가치 있게 다룬 작품이라 그 부분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전했다.

그는 캐릭터의 매력 포인트로 진정성을 언급하며 "연기하면서도 진정성을 진실하게 담아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프로보노 팀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도 기쁨이만의 경쾌함을 살리고자 화사한 포인트를 의상에 더했다"고 스타일링에 중점을 둔 부분을 이야기했다.

소주연은 맡은 캐릭터와 실제 자신의 닮은 점에 대해 "눈물이 많은 편인데 기쁨이를 연기하면서 에피소드 주인공들을 대할 때 눈물을 참기 어려운 순간이 많았다. 공감하는 방식이 기쁨이와 닮아서 감정선에 자연스럽게 깊이 들어갈 수 있었다"고 들려줬다.

끝으로 그는 캐릭터들이 만들어낼 시너지를 관전 포인트로 내세우며 "'프로보노' 팀의 케미는 물론 각 에피소드 주인공과의 호흡도 기대해 주셨으면 한다"며 "또 빠질 수 없는 정경호 선배님의 애드리브와 유머도 큰 즐거움이 될 것"이라고 말해 기대를 모았다.

소주연이 출연하는 '프로보노'는 오는 12월 6일 밤 9시 10분 첫 방송한다.

silkim@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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