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남해=이경구 기자] 경남 남해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5년 상반기 지방자치단체 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전국 군단위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채용목표 증가율, 집행액목표 증가율, 채용인원 및 집행액 목표달성도, 우수사례 추진 내용 등 여러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남해군은 평가 대상 5개 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남해군은 공공근로사업, 청년일자리 사업, 산업안전보건교육과 함께 심폐소생술 실습 훈련 등으로 2025년 상반기 기준 사업별 목표 인원과 예산 집행 실적을 차질 없이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와 비교해 일자리 관련 예산이 늘고 실제 참여 인원도 함께 증가하며 취업 취약계층과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실제 고용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남해군은 지난 9월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상을 받는 등 일자리 정책 분야에서 연이어 성과를 냈다.
장충남 군수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일자리사업 평가 최우수는 군민과 함께 일궈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청년과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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