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내년 당초 예산안 8881억 원…올해보다 19.56%↑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5.11.24 12:03 / 수정: 2025.11.24 12:03
합천군청 전경. /합천군
합천군청 전경. /합천군

[더팩트ㅣ합천=이경구 기자] 경남 합천군은 2026년 당초 예산안을 일반회계 8663억 원, 특별회계 218억 원 등 총 8881억 원 규모로 편성해 합천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올해 당초 예산 7428억 원보다 19.56%(1453억 원) 증가한 것으로 지난 7월 호우피해 복구에 따른 국·도비 교부액 증가가 주요 요인이다.

내년도 주요 예산안은 △공공질서 및 안전 1363억 원 △농림해양수산 1586억 원 △사회복지 1625억 원 △환경 및 상하수도 사업 1075억 원 △국토 및 지역 개발 859억 원 △문화 및 관광 573억 원 △교통 및 물류 222억 원 등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내년 당초 예산안은 그동안 추진해 온 주요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진행 중인 사업의 연속성과 완성도를 높여 합천군의 새로운 발전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올해 호우피해 등 큰 위기 상황이 있었지만 이를 딛고 회복과 도약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군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6년 당초 예산안 및 2025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제295회 합천군의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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