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서(왼쪽)와 주시크가 듀엣곡 '너를 생각해'를 발매한다. 주시크가 2021년 발매한 '너를 생각해' 리메이크 음원이다. 경서는 이 곡 커버 영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이번 원곡자와의 듀엣 만남이 더 특별하다. /꿈의엔진인터내셔널, 레시피뮤직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경서가 레전드 커버곡 '너를 생각해'를 원곡자 주시크와 함께 정식 음원으로 발매한다.

24일 소속사 꿈의엔진인터내셔널에 따르면 경서는 오는 12월 16일 주시크와 함께한 컬래버레이션 싱글이자 리메이크 음원 '너를 생각해'를 발표한다. 이번 리메이크 프로젝트는 팬들의 정식 음원 발매 요청과 경서, 주시크 두 아티스트의 호흡으로 특별하게 성사됐다.

'너를 생각해'는 지난 2021년 9월 주시크가 발매한 곡으로 오랫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원곡은 물론이고 경서가 이 곡을 커버한 라이브 영상 역시 조회수 2200만 뷰를 넘어서는 등 남녀 보컬의 이색 매력으로 청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2025년 경서와 주시크 버전으로 정식 리메이크되는 '너를 생각해'는 더욱 깊어진 감성을 예고한다. 주시크의 따뜻한 감수성과 경서의 맑은 음색이 어우러져 두 배의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감미로운 노래 안에서 지난 5년간 특별한 순간들을 떠올리게 하는 향수도 느낄 수 있다.

꿈의엔진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주시크가 쌓아온 '너를 생각해'의 이야기에 경서가 새로운 감성을 더한 만큼, 원곡과 커버를 사랑한 모든 음악 팬들에게 뜻깊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경서와 주시크가 함께한 '너를 생각해' 리메이크 음원은 오는 12월 16일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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