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 사회봉사인성센터가 18일부터 이틀간 교수와 직원, 학생 200여 명이 참여해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사제동행 플로깅 기부대회'를 했다. /한남대학교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교직원과 학생이 함께 봉사하고 기부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랍니다."

한남대학교 사회봉사인성센터가 환경봉사와 지역사회 기부 등 설립이념에 따른 나눔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20일 사회봉사인성센터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교수와 직원, 학생 200여 명이 참여해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사제동행 플로깅 기부대회'를 했다.

학생들은 공강시간, 점심시간 등을 이용해 대학 캠퍼스와 인근 상가를 걸으며 소그룹으로 쓰레기를 주우며 봉사했다.

사회봉사인성센터는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사회취약계층' 인식개선 설문 캠페인도 했다.

한남대학교 사회봉사인성센터가 18일부터 이틀간 교수와 직원, 학생 200여 명이 참여해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사제동행 플로깅 기부대회'를 하면서 화재예방 소화물품과 여성청소년을 위한 생리대 등 300만 원 상당의 기부물품도 마련해 대덕구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한남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관심을 갖도록 하기위한 취지다. 센터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화재예방 소화물품과 여성청소년을 위한 생리대 등 300만 원 상당의 기부물품도 마련해 대덕구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조화진 사회봉사인성센터장은 "사제동행 플로깅 기부대회를 통해 학생, 교수, 직원이 함께 봉사와 나눔의 자세를 배우고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 봉사의식 고취와 지역사회 나눔의 자세를 배우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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