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배재대학교는 19일 대전 자운대에 위치한 육군종합군수학교와 무기체계 및 전력지원체계 사업 분야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배재대는 방위사업학과에 입학하는 군 간부 및 군무원들에게 등록금의 50% 장학금을 지급하고, 각 군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수료한 간부들에게는 6학점을 인정해서 한 학기를 조기에 수료할 수 있도록 했다.
김욱 배재대 총장은 "방위사업청의 대전 이전과 대전시가 국방산업발전의 핵심도시로 도약함에 따라 전력기획 및 방위사업 발전 역량 강화를 위한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 배재대 국방정책대학원에 방위사업학과를 신설했다"며 "이 분야의 최고 전문 교수진들을 초빙해 최고 수준의 교육을 진행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이어 김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국방정책대학원이 앞으로 전력지원체계 분야의 교육 및 정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진철 육군종합군수학교장도 "배재대와 군수분야 정책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재대는 앞으로 국방 전력기획 및 방위사업 발전을 위한 제도 발전 연구를 위해 대학 내에 국방정책연구소도 신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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