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인 코리아' 현빈, 캐릭터 포스터 공개…"죽어야 끝나는 싸움"
  • 김샛별 기자
  • 입력: 2025.11.19 11:22 / 수정: 2025.11.19 11:22
국가를 비즈니스로 삼은 백기태…중앙정보부 과장 役
현빈과 정우성의 권력 추적극…12월 24일 첫 공개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제작진이 현빈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제작진이 현빈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현빈이 서늘한 카리스마와 묵직한 존재감을 바탕으로 욕망의 민낯을 담아낸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제작진은 19일 현빈의 강렬한 존재감을 담은 백기태 포스터와 캐릭터 티징 영상을 공개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혼란과 도약이 공존했던 대한민국,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사내 백기태(현빈 분)와 그를 끝까지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 분)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들과 직면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현빈은 극 중 중앙정보부 과장 백기태 역을 맡았다. 백기태는 국가를 비즈니스 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을 향한 끝없는 야망을 불태우는 인물로 공권력의 중심에 선 중앙정보부 과장이자 위험한 사업을 도모하는 비즈니스맨으로서 과감한 이중생활을 넘나든다.

배우 현빈이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에서 중앙정보부 과장 백기태 역을 맡아 또 한 번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예정이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배우 현빈이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에서 중앙정보부 과장 백기태 역을 맡아 또 한 번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예정이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공개된 포스터에는 한반도를 연상시키는 셔츠 실루엣 위로 도청기를 착용한 현빈의 날카로운 눈빛이 담겼다. 여기에 "나는 비즈니스맨이다"라는 문구가 더해지며 그가 펼쳐낼 비즈니스 전쟁 속 숨겨진 야망과 긴장감을 암시한다.

함께 공개된 캐릭터 티징 영상은 흑백 톤 화면 속 현빈의 실루엣으로 시작해 단번에 분위기를 압도한다. "이 판은 누구 하나 죽어야 하는 싸움이야. 그게 나는 아닐 거고"라는 백기태의 내레이션은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이어 "세상은 원래 힘 있는 놈들의 전쟁터니까. 누군가의 죽음이 나에게는 기회가 되는 그런 전쟁터"라는 독백은 힘이 곧 정의였던 시대를 살아가는 백기태의 냉혹한 가치관을 드러낸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오는 12월 24일 디즈니+를 통해 2개의 에피소드를 첫 공개한다. 이후 매주 수요일마다 2개 혹은 1개의 에피소드를 오픈하며 총 6개의 에피소드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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