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의 위엄' 청소년 파이터 김태윤 K주짓수챔피언십 우승
  • 오승혁 기자
  • 입력: 2025.11.18 12:19 / 수정: 2025.11.18 12:19
16일 대구서 300명 모여 주짓수 대회 열정 뽐내
여중생 파이터 김태윤 챔피언 등극
영남권 메이저 주짓수 대회 ‘뽀빠이연합의원K주짓수챔피언십4’에서 여성부 -65kg 토너먼트에 출전한 ‘여중생 파이터’ 김태윤(킹덤수성)은 성인들을 상대로 모두 승리하며 여중생의 위엄을 보여줬다. /KMMA
영남권 메이저 주짓수 대회 ‘뽀빠이연합의원K주짓수챔피언십4’에서 여성부 -65kg 토너먼트에 출전한 ‘여중생 파이터’ 김태윤(킹덤수성)은 성인들을 상대로 모두 승리하며 여중생의 위엄을 보여줬다. /KMMA

[더팩트|오승혁 기자] 영남권 메이저 주짓수 대회 ‘뽀빠이연합의원K주짓수챔피언십4’에서 여성부 -65kg 토너먼트에 출전한 ‘여중생 파이터’ 김태윤(킹덤수성)은 성인들을 상대로 모두 승리하며 여중생의 위엄을 보여줬다.

16일 대구 동구 텍스타일콤플렉스에서 열린 주짓수 대회에는 300여명이 참가해 열기로 현장을 가득 채웠다. 선수들은 자신의 벨트와 체급으로 나뉜 부문과 체급을 가리지 않고 경쟁하는 앱솔루트 부문, 도복 없이 래쉬가드와 파이트쇼츠를 입고 경쟁하는 노기 체급 부문과 앱솔루트 부문에서 경쟁했다.

K주짓수챔피언십의 스페셜이벤트 ‘세미앙대구AA토너먼트IV’에서 치러진 앱솔루트 16강 토너먼트에서는 김지민(경주킹덤)이 A조 -75kg 토너먼트에서 우승, 최찬우(대구팀매드)가 B조 +75kg 토너먼트에서 각각 우승하여 앱솔루트 스페셜매치에 진출했다.

김지민은 결승전에서 고교천왕 우승자이자 ZFN 파이터인 최찬우를 상대로 능숙한 탑플레이를 보여주며 스코어 5:0, 어드밴티지 0:1로 ‘세미앙대구AA토너먼트IV’ 체급 부문과 앱솔루트 결승전에서 모두 승리하며 상금과 챔피언 트로피를 획득했다.

스페셜매치에서는 AA토너먼트II +75kg 챔피언 이상의(킹덤상무)와 AA토너먼트III -75kg 챔피언 정진관(컴뱃주짓수)이 맞붙어 이상의가 승리했다.

K주짓수챔피언십은 김대환 UFC해설위원과 정용준 전 UFC, 로드FC, 스파이더주짓수챔피언십 해설위원이 뽀빠이연합의원과 세미앙대구점 등 후원사들의 지원을 받아 지역사회 호신술과 주짓수 수련 저변을 확대하고 영남권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만들어진 영남권 메이저 주짓수 대회다.

이번 대회부터 메인스폰서 대구 중구 뽀빠이연합의원 김성배 대표원장이 K주짓수챔피언십 대표로 취임하며 "두 달에 한번 정기적으로 대회를 개최하여 영남권에 거주하는 주짓수 수련인들이 자주 대회에 출전하여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K주짓수챔피언십과 뽀빠이연합의원KMMA파이터에이전시 대표에 모두 취임한 김원장은 "앞으로도 선수 한 사람 한 사람의 열정과 도전을 존중하며 세계 무대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번 대회는 차도르, 양감독TV, KMMA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됐다. KMMA는 메인스폰서 뽀빠이연합의원, 메인스폰서 세미앙대구점과 만재네, 산더미미성돼지국밥, FILA대구점, 동성로만화카페골방, 핸즈커피대구다운타운점, 파이널플래쉬, 차도르, 라이브온미디어의 후원으로 제공된다.

sho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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