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서울공항=남용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오른쪽)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7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출국하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부터 7박 10일간 4개국 순방에 나선다.
첫 방문국은 아랍에미리트(UAE)로 국빈 방문 형식이며,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하얀 UAE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인공지능(AI)·방위산업 등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이후 이 대통령은 이집트로 이동해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카이로대학 연설 등 일정을 소화한다.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22~23일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는 지속 가능한 성장, 기후변화와 재난, 공정한 미래 등에 관해 논의하고, 경주 APEC에서 합의를 이끌어낸 '글로벌 인공지능 기본 사회' 논의를 국제사회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G20을 마친 뒤 마지막으로 튀르키예를 국빈 방문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만찬을 가진 뒤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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