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교육지원청은 14일 대회의실과 중회의실2에서 '제4회 천안 특수교육대상학생 꿈·끼·재능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대회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존감과 자기 효능감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
학생들은 무대 위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자신 있게 펼치며, 발표력과 표현력을 기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꿈 발표대회'에는 총 6팀이 참가해 자신의 꿈과 직업, 미래의 모습, 바라는 세상에 대한 생각을 발표했다. 이들은 취미 활동과 미술작품을 소개하며 자신을 표현하는 다양한 방식으로 관객들과 소통했다.
'끼·재능 발표대회'에는 32팀 84명이 참가해 가창, 악기 연주, 댄스, 수어, 동화구연, 시 낭송 등 다양한 영역에서 각자의 재능을 선보였다. 학생들은 무대 위에서 자신만의 끼를 마음껏 펼치며 관객들의 박수와 응원을 받았다.
차덕환 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꿈·끼·재능 발표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노력을 당당히 선보일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됐다"며 "이번 경험이 학생들의 자존감과 자기 효능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준비 과정과 참여를 통해 한층 더 성장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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