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 직무수행 3개월 연속 전국 '상위권'
  • 이정수 기자
  • 입력: 2025.11.13 17:12 / 수정: 2025.11.13 17:12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더팩트>와 대면 인터뷰를 하고 있다. /더팩트DB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더팩트>와 대면 인터뷰를 하고 있다. /더팩트DB

[더팩트ㅣ전주=이정수 기자]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전국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3개월 연속 상위권을 기록했다.

13일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리얼미터에 따르면 김 지사는 올해 10월 광역단체장 평가 조사에서 전북도민 51.5%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전달보다 0.6%포인트 내렸지만, 지난 8월부터 연속으로 전국 3위를 지키며 도민들로부터 직무수행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 지사를 앞선 광역단체장은 김영록 전남도지사(52.4%), 이철우 경북도지사(52.3%)뿐이고 지지율도 근소한 차이 수준이다.

김 지사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최근 국회에서 ‘인공태양’으로 불리는 핵융합 연구시설의 전북 새만금 유치를 비롯해 국회의사당 앞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촉구 결의대회’를 갖는 등 광폭 행보를 보이며 ‘대세론’에 힘이 실리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김 지사는 민선8기 3년 동안 219건의 투자협약을 체결해 16조 8735억 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었고, 임기 초 약속했던 '대기업 계열사 5곳 유치' 목표는 삼성, LG, LS, 두산 등 7개 계열사 유치로 넘어선 상태다. 이를 통해 4조 2500억 원의 투자를 확보하며 '전북에서 성공하는 기업'이 많아지는 전북의 전성기를 열겠다는 도민과 약속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밖에 새만금이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돼 전북에서 만든 핵심 소재가 세계로 나가는 길을 열었고, 대광법 개정으로 전주권이 대도시권에 포함돼 광역교통망 확충과 국비 확보의 문을 여는데 일등 공신 중 한 명인 김 지사를 향한 지지층이 결집하고 있는 게 수치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1만 3600명(시도별 9~10월 각 8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며, 응답률은 3.6%이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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