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전보훈요양원은 12일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손잡고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의 심신 회복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림치유 활동은 실외 나눔 숲을 활용한 '자연 속 숲 요양원'을 주제로 자연이 주는 물품을 활용한 치유 형식의 6회기형 프로그램 형태로 10월 15일부터 매주 수요일 진행되고 있다.
자연의 치유적 요소를 활용해 어르신들의 스트레스 완화, 면역력 증진, 정서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이날은 화합의 날로 보호자와 함께 새끼꼬기, 아로마 마사지, 싱잉볼 힐링을 통해 몸과 마음을 이완하고 일상에서의 피로와 긴장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협력 사업을 통해 프로그램 효과 분석과 참여 어르신 만족도 조사 등 종합적 분석을 통해 향 후 전국 요양원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사업으로 확대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인채 대전보훈요양원장은 "공공기관이 협력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양 기관의 자원이 잘 융화돼 복지 증진 업무에 발전적인 방향과 입소 어르신의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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