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상공회의소가 3일 오전 회의실에서 '대전세종중소벤처기업청장 초청 브라운 백 미팅'을 열고 세종상의 회원사 대표 20여명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상의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상공회의소와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3일 지역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세종상의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본관 5층 회의실에서 '대전세종중소벤처기업청장 초청 브라운 백 미팅'을 열고 세종상의 회원사 대표 20여명과 함께 기업 현안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는 △청년 근로자 채용 활성화 △신규 이전 및 공장 증축 시 규제 완화 △판로 확대 및 특허 절차 간소화 △기업애로 전담 소통창구 마련 등 다양한 건의가 이어졌다.

김진동 세종상공회의소 회장은 "세종이 행정수도로서 자족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선 기업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 정책 방향이 기업 성장에 직결되는 만큼, 지역기업이 흔들림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대전세종중기청이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천 대전세종중소벤처기업청장은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에서도 지역기업들이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오늘 현장에서 들은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해 기업들이 활발히 경영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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