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정림사지서 '우리동네 가을동화' 열린다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5.10.24 16:58 / 수정: 2025.10.24 16:58
11월 1일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일곱 번째 이야기…공연·체험 풍성
우리동네 가을동화 리플릿. /부여군
우리동네 가을동화 리플릿. /부여군

[더팩트ㅣ부여=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이 오는 11월 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정림사지 박물관 앞 광장에서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일곱 번째 이야기인 '우리동네 가을동화'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충남도, 부여군이 공동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과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군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개최 장소를 궁남지에서 정림사지로 옮겨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서는 재즈 플로우 김홍석의 공연, 어쿠스틱 밴드 '푸른달' 무대, MC 선호의 매직 버블쇼, 팝재즈 가수 남달리 공연, 황금예술단 버스킹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레트로 체험존에서는 대형 방방이, 오락기, 추억의 간식과 뽑기 등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체험이 진행되며 사비공예마을에서는 나전칠기 키링, 무드등 만들기, 팝업 전시 등 공예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북크닉 공간에서는 텐트를 설치해 책을 대여하고 공연을 즐기며 독서를 할 수 있으며 마시멜로 비누·밀짚모자 방향제·캘리그라피 필통 만들기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도 운영된다.

부여군 관계자는 "정림사지에서 열리는 '우리동네 가을동화' 행사는 공연과 체험이 어우러진 가을 문화축제로,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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