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여성 스포츠 레전드들이 박세리와 추신수의 지휘 아래 야구라는 새로운 무대에 선다.
채널A 새 예능프로그램 '야구여왕' 제작진은 24일 50번째 여성 야구단 '블랙퀸즈'의 출범을 알리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야구여왕'은 각기 다른 종목에서 활약했던 여성 스포츠 레전드들이 낯선 종목인 야구에 도전장을 내미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강철부대W'의 신재호 PD와 강숙경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국내 50번째 여성 야구단으로 새롭게 창단된 '블랙퀸즈'에는 육상 김민지, 리듬체조 신수지, 핸드볼 김온아 박하얀, 유도 김성연, 수영 정유인 등 각 종목의 전설들이 합류했다.
코치진은 더욱 화려하다. 단장 박세리를 중심으로 감독 추신수, 코치 이대형 윤석민이 함께한다. 선수들은 이들의 지도를 받아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간다.
제작진은 "'야구여왕'을 통해 대한민국 스포츠계를 들썩이게 했던 각 분야 레전드 선수 출신들이 야구로 똘똘 뭉치는 세계관 대통합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박세리 단장의 리더십과 추신수 감독의 전문성을 통해 '블랙퀸즈' 선수들이 어떤 잠재력을 발휘하게 될지, 이들의 드라마틱한 성장기와 짜릿한 경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야구여왕'은 오는 11월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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