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상서 하이패스 IC 23일 개통…대전 북부권 교통망 개선 기대
  • 정예준 기자
  • 입력: 2025.10.21 10:05 / 수정: 2025.10.21 10:05
4.5톤 이상 차량은 이용 불가
상서 하이패스 IC 개통 홍보 포스터. /대전시
상서 하이패스 IC 개통 홍보 포스터. /대전시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는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상행선 중 신탄진휴게소 내 설치된 상서 하이패스 나들목(IC)을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본격 개통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상서 하이패스 IC는 대전시가 한국도로공사와 협약을 맺고 지난 2023년 11월 착공했으며 총사업비는 약 62억 원으로 대전시와 한국도로공사가 각각 절반씩 부담했다.

상서 하이패스 IC 개통으로 대전 북부권 지역 주민들의 고속도로 진출입 시간 단축과 신탄진 IC에 집중되던 교통량이 분산되면서 지역 내 정체 구간 완화 효과도 예상된다.

특히 산업단지 및 물류시설이 밀집한 북부권 특성상 물류 차량의 이동 효율성 향상과 함께 기업 활동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 관계자는 "상서 하이패스 IC는 단순한 도로시설을 넘어 북부권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며 "추후 인접한 회덕 IC가 개통되면 그 효과는 크게 상승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상서 하이패스 IC는 하이패스 전용 시설로 운영되며, 4.5톤 이상 차량은 이용이 불가하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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