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도와 충남경제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 15일 천안공업고등학교 화학공업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천안에 소재한 우수 강소기업 가스켐테크놀로지 탐방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가스켐테크놀로지는 서북구 성환읍에 소재하고 있으며, 각종 산업용 가스 공급은 물론 가스관련 엔지니어링, 설계 및 시공에 이르는 모든 공정을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는 토탈가스 공급 시스템을 구축한 유망 기업이다.
이 기업은 천안 본사를 비롯해 익산, 진천, 공주 등 다수 공장을 운영하며 미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조창현 가스켐테크놀로지 대표이사가 직접 참여해 학생들에게 기업 및 현장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진행했으며, 학생들은 기업설명회와 현장 견학을 통해 실제 취업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설정과 취업 동기부여에 큰 도움을 받았다.
기업탐방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막연하게 생각했던 직업의 실제 근무 환경을 체험하고 나니 단순히 취업을 넘어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다는 꿈이 생기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권희 진흥원장은 "앞으로도 도내 청년 인재들이 지역 우수 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구체적인 진로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기업탐방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탐방은 '청년-기업 어울림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우수 강소기업과 청년 인재의 만남을 통한 상호 인식을 개선하고 기업 현장 탐방을 통해 직업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도내 직업계고교 및 대학교 재학생으로 전공 및 희망 직무에 대한 맞춤형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3~12월 상시 운영 중이며 지원신청 및 문의는 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유선전화를 활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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