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빛화성' 수원에서는 긴 연휴가 매일 즐겁다"
  • 조수현 기자
  • 입력: 2025.10.05 10:00 / 수정: 2025.10.05 10:00
추석 당일 화성행궁 등 무료 개방
수원화성 화서문 성벽에 2025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메인 작품인 새빛 향연이 상영되고 있다. /수원시
수원화성 화서문 성벽에 '2025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메인 작품인 '새빛 향연'이 상영되고 있다. /수원시

[더팩트ㅣ수원=조수현 기자] 경기 수원시는 추석 연휴 나들이객을 위해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한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수원시는 12일까지 수원화성 화서문~장안문 구간에서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지난 2021년부터 수원화성 성곽을 배경으로 정조대왕의 꿈과 비전을 빛의 예술로 재해석한 초대형 미디어아트 '만천명월: 정조의 꿈, 빛이 되다'는 다섯 번째 작품 '새빛 향연'으로 시리즈를 마무리한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작품과 글로벌 캐릭터 피너츠의 협업으로 수원화성을 새롭게 조명한다.

시는 오후 9시 30분까지 화성행궁을 야간 개장, 궁궐 산책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추석 당일은 입장료도 무료다.

도심 속 힐링 공간인 수원수목원(일월·영흥)들은 연휴 기간 내내 모두 정상 운영한다.

영흥수목원에는 수원시 마스코트인 수원이를 테마로 한 정원 전시 '수원이 정원'도 설치돼 있다.

박물관과 미술관 역시 9일까지 연휴 내내 쉼 없이 운영한다.

수원시립미술관과 아트스페이스 광교도 연휴 기간 내내 문을 활짝 열어둔다.

시는 나들이객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역화폐인 수원페이의 인센티브를 20%까지 확대한다.

수원역 환승 주차장을 제외한 수원지역 공영주차장 54곳도 추석 당일 무료 개방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연휴까지 이어지는 수원화성문화제와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등 수원지역 곳곳에서 풍성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이 챙기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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