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이진숙 체포' 추석 밥상서 '절대 존엄' 김현지 내리려는 것" [TF사진관]
  • 남윤호 기자
  • 입력: 2025.10.03 12:18 / 수정: 2025.10.03 12:18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운데)가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경찰서에서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체포에 대한 항의 방문을 마친 후 입장을 밝히고 있다. /남윤호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운데)가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경찰서에서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체포에 대한 항의 방문을 마친 후 입장을 밝히고 있다. /남윤호 기자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영등포경찰서 항의 방문을 마친 후 굳은 표정으로 청사를 나서고 있다.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영등포경찰서 항의 방문을 마친 후 굳은 표정으로 청사를 나서고 있다.

[더팩트ㅣ남윤호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경찰서에서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체포에 대한 항의 방문을 마친 후 입장을 밝히고 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을 체포한 서울영등포경찰서를 항의 방문한 후 취재진과 만나 "추석 밥상에 '절대 존엄' 김현지를 내리고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을 올리기 위한 정치적인 의도로밖에 해석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진숙 전 위원장 체포에) 필리버스터라는 정당한 사유가 있기 때문에 당연히 출석 일자는 다시 조정되었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또 영등포경찰서장에게 영장 청구 당시 불출석 사유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는지 여부를 따져 물었지만 "수사 상황이라 말씀드릴 수 없다"는 답변만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제는 정치적 의도를 떠나서 영장을 신청하며 불출석 사유서가 제출됐다는 사실을 숨기고 불출석 사유서도 기록에 첨부되지 않았다면 이것은 용납될 수 없는 중대 범죄"라고 지적했다.

또 "저희는 오늘 경찰, 검사, 법관 모두에 대해서 고발장을 제출하겠다. 고발장이 제출되면 수사를 통해서 진실이 밝혀질 것이다"면서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에 대한 수사가 마쳐지면 즉각 석방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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