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광양=김동언 기자] 포스코HY클린메탈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임직원 안전 확보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특별 안전점검 활동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HY클린메탈은 이번 점검을 통해 잠재적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긴급 사고 발생시에는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 점검 등을 통해 안전관리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특별 안전점검에서는 우선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설비들이 관련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는지 면밀히 확인하고 설비 운영절차, 저장 및 배관 상태, 누출 방지장치 및 감시 시스템 등을 점검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사고 발생 가능성을 원천 차단할 예정이다.
또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내부 보고 체계 뿐 아니라 관할 소방서 및 유관기관과 연계한 비상 연락망을 구축해 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과 복구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연휴 기간에는 밀폐 공간 작업, 고소 작업, 화기 작업 등 위험도가 높은 공정을 전면 중단해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해 더욱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유지하기로 했다.
한편 포스코HY클린메탈은 지난 7월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실시한 공정안전보고서(PSM) 이행상태 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회사의 안전관리 시스템, 현장 실행력, 안전문화 정착 등이 종합적으로 우수하다는 점을 인정받은 성과로 공장 가동 이후 첫 평가에서 거둔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오개희 포스코HY클린메탈 사장은 "추석 연휴에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사전 점검과 예방조치를 철저히 하겠다"며 "이번 특별 점검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적 안전관리 체계를 보완·발전시켜 산업재해 'Zero' 사업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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