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장윤주가 극과 극의 분위기를 오가며 남다른 아우라를 뽐냈다.
소속사 엑스와이지 스튜디오는 1일 지니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극본 현규리 연출 박유영)에서 가선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장윤주의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의붓아버지 가성호(문성근 분)의 집을 찾기 전 절제된 감정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장윤주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는 웃음기 하나 없는 표정과 손짓으로 동생을 자제시킬 뿐만 아니라 매서운 눈빛을 장착하고 입을 다문 채 냉랭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또 다른 스틸에서는 광기 가득한 얼굴을 지우고 러블리한 장윤주로 돌아와 카메라를 향해 사랑스러운 미소를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어 그는 진중한 표정으로 감독님의 이야기에 집중하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지난달 29일 첫 방송된 '착한여자 부세미'는 인생 리셋까지 카운트다운 3개월, 한 방을 꿈꾸며 시한부 재벌 회장과 계약 결혼을 감행한 흙수저 여자 경호원이 막대한 유산을 노리는 이들을 피해 3개월간 신분을 바꾸고 살아남아야 하는 범죄 로맨스 드라마다.
장윤주는 이미지 메이킹에 능하고 필요한 것을 얻기 위해 타인의 감정은 철저히 무시하는 냉혹한 사이코패스 가선영으로 분해 전여빈과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다. 특히 그는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지금껏 본 적 없는 서늘한 얼굴을 꺼내며 극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장윤주가 출연하는 '착한 여자 부세미'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채널 ENA에서 방송된다.
jiyoon-103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