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크라임씬 제로'가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시청자들의 시선도 사로잡았다.
30일 넷플릭스 공식 랭킹 사이트 투둠(TUDUM)에 따르면 넷플릭스 예능 '크라임씬 제로'는 11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와 590만 시청 시간(9월 22일부터 28일까지)을 기록하며 글로벌 톱10 비영어 TV 부문에 10위로 진입했다.
'크라임씬 제로'는 용의자와 탐정이 된 플레이어가 그들 가운데 숨어있는 범인을 찾아내는 롤플레잉 추리 게임 예능이다. 지난 2014년 JTBC에서 첫 방송된 '크라임씬'의 새 시리즈로, 프로그램은 2024년 티빙으로 무대를 옮긴 뒤 이번에는 넷플릭스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새 시즌 역시 추리와 롤플레잉을 접목한 독창적 세계관, 진화한 스케일과 정교해진 트릭, 그리고 레전드 플레이어들의 메소드급 캐릭터 플레이와 쫄깃한 심리전 등이 어우러져 매 에피소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30일 공개된 5-8회에서는 한층 짜릿한 추리게임으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특히 '한강교 살인사건' 편은 거대 한강교를 세트장에 구현하며 팬들을 놀라게 했다. 팽팽한 심리전이 압권이었던 '유흥가 살인사건' 역시 범인을 좁혀 나가는 치열한 추리로 열띤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크라임씬 제로' 9-10회는 오는 7일 추석 연휴에 맞춰 선물 같은 이야기들로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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