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 '수삼 냉동 저장법' 소개
  • 이정석 기자
  • 입력: 2025.09.30 11:22 / 수정: 2025.09.30 11:22
세척·슬라이스 보관으로 가정에서 장기 저장 가능
장기 저장을 위해서 깨끗이 씻은 뒤 얇게 썰어 소분된 인삼. /충남도
장기 저장을 위해서 깨끗이 씻은 뒤 얇게 썰어 소분된 인삼. /충남도

[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30일 본격적인 인삼 수확철을 맞아 '수삼 냉동 저장법'을 안내했다.

10월부터 본격 출하되는 인삼은 명절 선물로 인기가 높지만 제대로 보관하지 못해 부패·폐기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

냉동 저장은 가정에서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인삼을 깨끗이 씻은 뒤 얇게 썰어 소분·포장해 지퍼백에 담아 보관하면 된다.

이 방법을 활용하면 최대 40주까지 장기 저장이 가능하며, 저장 중에도 주요 성분의 변화가 거의 없어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냉동 인삼은 짧은 조리 시간에도 유효 성분이 잘 우러나와 차나 요리에 활용할 때 제맛과 효능을 살릴 수 있다.

김선익 충남도 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 인삼팀장은 "가정에서는 삼계탕에 넣거나 차로 끓여 마시는 것이 대표적인 인삼 활용법"이라며 "이번에 소개한 냉동 저장법이 수삼 소비 확대는 물론 국민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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