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제52회 신라문화제', 10월 10일부터 3일간 진행
  • 박진홍 기자
  • 입력: 2025.09.28 14:41 / 수정: 2025.09.28 15:14
월정교와 봉황대, 등지서 시민·관광객 한마당
지난해 신라문화제 / 경주시
지난해 신라문화제 / 경주시

[더팩트ㅣ경주=박진홍기자] 경북 경주시 '52회 신라문화제'가 10월10일부터 3일간 월정교와 봉황대, 쪽샘지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주시는 전통과 현대적 감각, 그리고 세계와의 교류를 아우르면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한마당으로 펼쳐진다고 28일 이같이 밝혔다.

첫날 월정교 수상 특설무대 개막행사인 화백제전에서는 드론쇼와 미디어파사드, 불꽃놀이 등을 선보이고 박혁거세·석탈해·김알지 등 신라 왕 넌버벌 창작 공연도 개최된다.

봉황대 일원에서는 서커스, 불쇼, 공중극, 연극 등 거리예술과 청년 버스킹 60팀의 '실크로드 페스타'가 열린다.

'화랑 힙합페스타'에서 비와이, pH-1, 제네 더 질라, 해쉬스완, CAMO, 호미들, B.I, 애쉬 아일랜드, 빅나티 등이 출연해 축제 흥을 돋운다.

'달빛난장 야시장'은 전통시장과 푸드트럭이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쪽샘지구에서는 오는 10월 말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실크로드 월드페스타'가 열린다.

캐나다·프랑스·스페인·일본 등 외국 12개국 예술단체도 축제에 참여한다. 이들은 거리 공연, 푸드마켓, 서커스 놀이터를 진행한다.

주낙영 시장은 "시민들로 구성된 서포터즈 234명과 프로듀서 83명 등이 축제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이라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경주에서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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