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계 대부' 고(故) 전유성...후배들 눈물 속 영면 [TF사진관]
  • 서예원 기자
  • 입력: 2025.09.28 09:30 / 수정: 2025.09.28 09:30
고(故) 전유성의 노제가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개그콘서트 녹화 세트장에서 열린 가운데 고인의 영정이 운구되고 있다. /서예원 기자
고(故) 전유성의 노제가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개그콘서트 녹화 세트장에서 열린 가운데 고인의 영정이 운구되고 있다. /서예원 기자

영정이 여의도 KBS 개그콘서트 녹화 세트장 무대 위에 놓여 있다. /서예원 기자
영정이 여의도 KBS 개그콘서트 녹화 세트장 무대 위에 놓여 있다. /서예원 기자

[더팩트ㅣ서예원 기자] 고(故) 전유성의 노제가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개그콘서트 녹화 세트장에서 열린 가운데 고인의 영정이 운구되고 있다.

개그맨 이봉원과 남희석, 조세호 등이 고(故) 전유성의 노제를 기다리고 있다.
개그맨 이봉원과 남희석, 조세호 등이 고(故) 전유성의 노제를 기다리고 있다.

'개그계의 대부'로 불린 전유성이 후배들의 애도속에 영면에 들었다. 이날 오전 6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고인의 영결식이 엄수된 후 운구 행렬은 KBS 개그콘서트 녹화장에서 노제가 진행됐다.

노제 진행을 맡은 박준형은 "너무 사랑하고 우리가 너무 존경하는, 평생 우리의 삶의 터전이 된 우리 직장을 만들어주신 전유성 선배님께서 이제 고인이 되셔서 가시는 마지막 무대다"라면서 "선배님 모실 수 있음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존경을 담아 마지막 인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더 열심히 해서 선배님 뜻을 받들어서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께 웃음 드려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개그맨 이홍렬이 고인의 영정을 들고 개그콘서트 녹화장으로 향하고 있다.
개그맨 이홍렬이 고인의 영정을 들고 개그콘서트 녹화장으로 향하고 있다.

전유성은 지난 25일 오후 9시5분께 치료를 받던 전북 전주 전북대 병원에서 눈을 감았다. 전유성은 7월 초 폐기흉 관련 시술을 받고, 호흡 곤란 증상 등이 계속 돼 최근 다시 병원을 찾아 입원 치료를 해 왔으나 회복하지 못했다.

마지막 무대에 오른 고(故) 전유성.
마지막 무대에 오른 고(故) 전유성.

코미디언들이 묵념을 하고 있다.
코미디언들이 묵념을 하고 있다.

팽현숙(왼쪽)과 최양락 부부가 작별 인사를 하고 있다.
팽현숙(왼쪽)과 최양락 부부가 작별 인사를 하고 있다.

최양락과 이봉원, 남희석, 정종철(왼쪽부터)등이 슬픔에 잠겨 있다.
최양락과 이봉원, 남희석, 정종철(왼쪽부터)등이 슬픔에 잠겨 있다.

장의위원장을 맡은 김학래가 목놓아 작별 인사를 하고 있다.
장의위원장을 맡은 김학래가 목놓아 작별 인사를 하고 있다.

영정 향해 큰절하는 코미디언 후배들.
영정 향해 큰절하는 코미디언 후배들.

이봉원이 헌화를 하고 있다.
이봉원이 헌화를 하고 있다.

고(故) 전유성이 마지막 무대에서 내려오고 있다.
고(故) 전유성이 마지막 무대에서 내려오고 있다.

웃음 남기고 떠나는 전유성.
'웃음 남기고 떠나는 전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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