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미애 작가, 전국한지공예대전 최우수상 영예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5.09.25 09:00 / 수정: 2025.09.25 09:00
작품 ‘미니경대’, 전통미와 실용성 겸비 높은 평가 받아
손미애 작가. /손미애 씨
손미애 작가. /손미애 씨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고등학교 행정실장으로 재직 중인 손미애 작가가 전국 무대에서 한지 공예의 창의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논산고등학교는 손미애 행정실장이 최근 열린 제31회 전국한지공예대전에서 문화상품·기타 부문 최우수상(상금 500만 원)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손 작가의 출품작 '미니경대'는 전통미와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작품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회는 한지의 기능성과 창의성을 엄정히 평가했으며 '미니경대'는 한지의 견고함과 세련된 완성도를 극대화했다고 평가했다.

손미애 작가 출품했던 미니경대. /손미애 씨
손미애 작가 출품했던 '미니경대'. /손미애 씨

이번 대회는 전주시와 전주문화재단, 대전 운영위원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전통 32점, 현대 51점, 문화상품·기타 20점 등 총 103점이 출품됐다.

시상식은 10월 2일 오후 6시 한국전통문화전당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2025 전주국제한지산업대전'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입상작 전시는 같은 날부터 28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 3층 기획전시실에서 만날 수 있다.

손미애 작가는 "행정 업무를 맡아 일하면서도 꾸준히 창작 활동을 이어왔다"며 "이번 수상은 큰 격려가 된다. 앞으로도 한지공예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수상은 개인의 영예를 넘어 논산 지역 인재가 전통문화 계승과 창조적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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