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재명 정부 외교 정상화…경기도가 공공외교 뒷받침”
  • 이승호 기자
  • 입력: 2025.09.24 17:46 / 수정: 2025.09.24 17:46
중국 충칭시 방문 성과 자평
중국 충칭시를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경기도
중국 충칭시를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경기도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4일 "이재명 국민주권정부가 새로 들어서면서 외교가 정상화되고 있다. 경기도가 공공외교로 이를 뒷받침하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중국 충칭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전시실과 복원된 집무 공간을 둘러본 뒤 충칭시 방문 성과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자평했다.

그는 "경기도의 경제 지평을 중국 9개 성(省)·시(市)로 넓힌 것도 큰 의미"라며 "특히 AI를 포함해 구체적인 협력 논의를 했고, 동행한 기업들과 함께 새로운 한·중 경제 협력의 지평을 열겠다"고 말했다.

광복군 총사령부 방문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어제는 임시정부, 오늘은 광복군 총사령부를 찾았다. 대한민국 역사 바로 세우기에 경기도가 앞장서야 한다는 다짐을 새롭게 했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기존 7개 성과 1개 시 등 8개 지역과 협력관계를 맺어왔으며, 이번 충칭시와의 협력으로 모두 9개 지역으로 파트너십이 확대됐다.

한국광복군은 1940년 충칭에서 창설된 임시정부의 정규 군대로, 대한민국 국군의 뿌리로 평가된다. 총사령부 건물은 1991년 광복군 유적조사단에 의해 발견됐으나 안전 문제로 철거됐다가, 2017년 한·중 정상회담에서 복원 필요성이 제기돼 2019년 3월 복원·개관했다.

김 지사는 충칭 일정을 마치고 이날 오후 중국 경제수도 상하이로 이동해 기업 교류와 경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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